딕커슨은 11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LA클리퍼스전에서 40점을 쏟아부어 ‘가능성 있는 재목’임을 한껏 뽐냈다. 밴쿠버가 112-90으로 대승.
이날 승리로 밴쿠버는 올시즌 원정경기 7승을 올려 팀 창단이후 원정 최고 승률을 올리게 됐다.
한편 피닉스 선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루키 숀 마리온과 7년차 센터 룩 롱리가 각각 14점씩을 올리는 신구멤버의 조화로 101-85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크리스 웨버가 22득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고 NBA 최고의 테크니션 제이슨 윌리엄스가 8개의 어시스트를 꽂아주며 활약, 덴버 너기츠를 96-84로 눌렀다.
<전창기자·로스앤젤레스¤¤>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