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민사합의24부(재판장 윤진영·尹珍榮 부장판사)는 12일 인기탤런트 김자옥(金慈玉)씨가 “3억여원의 빚보증을 지게 된 것은 남편 친척 오모씨가 내 인감을 훔쳐 사용했기 때문”이라며 S보증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김씨는 보증책임이 없다”고 판결…▽…재판부는 “오씨가 김씨가 남편에게 맡겨 보관하도록 한 인감과 인감증명을 몰래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보험사도 7억원짜리 고액 보험상품을 가입받으면서 보증인인 김씨에게직접 보증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