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관내 모요양원에 수용중인 전모씨(30)의 손가락 이상 접합부분 분리수술을 시작으로 영세민 자녀들에 대한 포경수술과 화상을 입은 주민들의 피부 이식수술 등 간단한 외과수술을 무료 실시했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이를 위해 보건소 건물 1층 진료실을 수술실로 개조했으며 앞으로 매년 1000명을 수술할 수 있는 의료기기와 약품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의료보호 대상자나 동장이 추천하는 저소득층 주민이면 보건소에 예약을 신청한 후 지정된 날짜에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예약문의 053-940-1526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