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베니스, 독일의 베를린 등 세계 16개국 도시의 향취를 그릇으로 ‘재현’한 전시회 ‘아름다운 물건전’이 19∼21일 서울 프라자호텔 신관지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여행’이란 주제로 열린다.
파리 루브르박물관 카루셀 전시장에서 열렸던 프랑스 생활소품전을 서울에서 다시 여는 것. 각 도시의 특징들은 코펜하겐왕궁 미국의 백악관 나일강유역 등 기념관이나 유적지를 모티브로 해서 800여개의 그릇과 소품으로 꾸며졌다.
특별전으로 개그맨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 패션디자이너 정구호 박지원 이영희씨가 참가하는 패션리빙 소품전과 호주 아트상품전도 열린다. 패션문화지 ‘마담 휘가로’가 창간기념으로 마련했다. 관람시간 오전11∼오후5시. 입장과 주차 무료. 02-3670-1577
<김진경기자> kjk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