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내용상 코스닥의 로커스 인성정보 한아시스템 등과 비슷하고 거래소시장의 다우기술과 많이 겹친다. 시스템통합(SI)을 주력으로 하고 소형 네트워크 장비도 생산 중. 특히 네트워크 유지 및 보수 부문에서는 98년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40%로 국내 수위.
재작년에 발행한 전환사채중 산업은행 인수분은 작년에 시장에서 소화됐으나 작년초 아리랑구조조정기금이 인수한 300억원의 전환사채가 올 2월부터 매물화하고 있다. 이중 주식으로 전환된 분량이 20만주, 상장 직전에 있는 것이 100만주. 전환사채 전체 규모가 450만여주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물량부담 요인이 될 전망.
굿모닝증권 반영원 연구위원은 “국내 네트워크 시장이 2001년까지 연평균 25∼30% 가량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이 회사의 매출액은 2001년까지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측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100억원 남짓. 각 증권사의 적정주가는 1만5000∼1만8000원선.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