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계획에 따르면 이들 지구는 아파트 중심동 길이가 80m 이내로 제한되고 단조로운 경관을 탈피하기 위해 단지별로 층수에 차이를 둬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지붕은 미관을 고려해 모두 경사형으로 하고 담장은 높이 1.2m 이하로 하되 밖에서 들여다 보이거나 나무 등을 이용한 울타리를 설치하도록 한다는 것.
인천시는 단독주택의 경우 대지의 10% 이상을 조경 대상으로 확보해도록 하고 조경수는 인천시화(花)인 장미나 남동구와 계양구의 상징꽃인 개나리와 진달래 등을 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들 지구를 고급 빌라촌처럼 꾸며 인천의 새 명소로 자리잡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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