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외에 7월까지 코스닥에 등록될 예정인 의류제조업체 ‘타임’과 게임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단다소프트’, 전자상거래용 솔루션 개발업체인 ‘웹커뮤니케이션’ 등의 지분도 각각 40%씩 보유하고 있다. 유화증권은 마인과 타임의 지분법 평가이익만도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유망 관계사 지분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도 크지만 영업실적도 상장 의류업체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
굿모닝증권은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을 전년보다 51% 증가한 912억원, 경상이익은 95.5% 늘어난 200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에 홍콩 조이스그룹과 2006년까지 6000만불 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신사복시장에 진출하는 등 향후 영업여건도 좋은 편.
서울증권 여인택 선임연구원은 “증권거래소 시장평균PER를 적용할 경우 적정주가가 10만원 이상으로 나오는 점을 감안할 때 기업가치면에서는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