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필동병원 재활의학과 서경묵교수는 1999년 4월부터 최근까지 450여명의 근육골격계 통증환자를 대상으로 ‘프로로테라피’ 치료법을 시술한 결과 90%가 효과를 봤다고 최근 밝혔다.
프로로테라피는 고농도 포도당 국소마취제와 소량의 스테로이드 등을 합성한 프로리펀드를 늘어나거나 찢어진 인대 부위에 주사하는 치료법. 호르몬제를 주사하는 기존의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없고 재발율이 적다. 그러나 시술후 일주일 정도 따끔거림 부어오름 뻐근함 등 일시적 통증을 동반할 가능성도 있다.
서교수는 “환자의 연령이나 통증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6주간 4회정도 주사를 맞으면 통증이 가시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1회 시술비 5만∼10만원. 02-2260-2183,2306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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