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라인]서브넷마스크, 게이트웨이, DNS의 개념

그동안 TCP/IP에 관한 많은 서적들과 기사들이 있었지만, 쉽게 이해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대부분의 경우 IP에 관한 개념은 정확하게 잡을 수 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윈도우95/98에서 전화접속 네트워킹시 사용되는 TCP/IP 설정과 랜카드를 이용하는 네크워크 상에서 TCP/IP 설정이 달라 혼동되는 부분이 많다. 특히 전화접속 네트워킹 사용시 리얼 PPP 와 가상 PPP 그리고 Slip 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욱 혼동되기 쉽다.

IP 주소란 각 어댑터에 1개씩 부여되며 네트워크 상에서 그 주소를 가질 수 있는 어댑터는 1개뿐이다.

게이트웨이는 그 네트워크에서 다른 네트워크 혹은 인터넷으로 빠져나갈 때, 즉 라우터에 사용되는 주소이다. 서브넷 마스크는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구분하기 위하여 이용되며, 서브넷 마스크를 사용함으로써 한 개의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분할할 수 있다. 또한 빠르게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즉 서브넷 마스크의 범위를 조정함에 따라 한 네트워크 상에서 특정 그룹을 액세스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외 DNS란 IP 주소를 도메인 네임으로 변경하여 주는 서버의 주소이며, 이 주소는 사실 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DNS 서버 주소를 넣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되도록 ISP에서 지정한 DNS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IP 주소를 도메인 네임으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

전화접속 네트워킹은 ISP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대부분의 리얼 PPP 사용환경에서 전화접속 후 IP와 서브넷 마스크, 게이트웨이 및 DNS를 할당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DNS의 경우 윈도우95/98 사용자는 ISP로부터 할당이 가능하지만 다른 OS를 이용하는 경우는 부여받지 못하는 일이 많으므로 설정할때 DNS를 입력해야 한다.

Wingate 같은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이나 Sygate 같은 IP 공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DNS는 큰 문제가 없다.

[PC라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