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보상금 산정시 평가 기준이 되는 도내 3만9402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만2654필지(전체의 57%)의 공시지가가 올랐고 2254필지(6%)는 떨어졌으며 나머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임실군의 경우 2075필지 중 1707필지(82.3%)의 공시지가가 올랐으나 군산시는 3221필지 중 1125필지(34.9%)만 지가가 올랐다.
이번 조사 결과 전북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전주시 고사동 72의6 우리만두 자리로 평당 2661만원(지난해 2644만원)이며 가장 싼 땅은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산 55번지 임야로 전년도와 같은 평당 198원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이 표준지 공시지가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도내 개별토지 250여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29일까지 건설교통부나 해당 시군구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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