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이 새로 설치될 도로구간은 △중구 병영동 병영농협∼중구 북정동 북부순환도로 △남구 여천동 여천천∼삼산동 태화강 제방겸용도로 △울주군 온산읍 온산공단내 대한유화앞 산업도로 등 7개소로 총연장 10㎞다.
시는 내년까지 이들 도로구간에 307개의 가로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달동사거리∼공업탑로터리로 이어지는 중앙로 등 10개 구간(총연장 16.65㎞)에는 가로등 설치간격을 현재의 절반 수준인 30∼40m로 줄이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절전을 위해 가로등 설치를 자제해왔으나 ‘야간에 도심이 너무 어둡다’는 지적이 많아 가로등을 늘리기로 했다”며 “가로등 설치작업이 완료되면 도심 야경이 멋있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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