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자 A7면 ‘월드컵 분수대 우리만의 개성없어’ 독자 투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월드컵 분수대는 지구촌 60억인의 축제인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지로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안됐다. 한강 위에 설치돼 서울을 대표하는 기념물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분수의 높이 172m는 17회 대회와 2002년의 뜻을 담고 있다. 고사(高射) 분수를 중심으로 하고 주변에 30m 높이의 보조분수대 21개를 설치하면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특히 야간에 특수 조명을 하게 되면 환상적인 분수대의 광경을 연출할 것이다.
월드컵 분수대는 대회 기간은 물론 대회 뒤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철훈(서울시 월드컵주경기장 건설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