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도개발공사는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에서 생산된 장미 3000본이 최근 일본으로 수출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모두 4만본의 장미가 일본으로 수출된다고 8일 밝혔다. 4월에는 강릉시 연곡면에서 생산되는 장미 50만본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5월엔 도내의 장미주산단지인 횡성군 둔내면에서 생산되는 장미 50만본이 일본과 미국 등으로 수출될 예정.
또 양구 인제 횡성 둔내 강릉화훼단지에서 생산되는 백합 250만본과 국화 60만본이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되는 등 올해 총 200만달러(약 22억원) 어치의 화훼류가 수출될 계획으로 있다.
강원도는 지난해 백합 108만본(148만7000달러), 국화 19만2000본(5만8000달러), 장미 9만9000본(4만5000달러) 등 총 149만6000본을 수출해 165만4000달러(약 18억원)의 외화소득을 올렸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