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기념사업회(회장 강주성·姜周成)’는 15일 오전 3·15의거 희생자 영령봉안소에서 추모식을 치른 뒤 오후에는 마산MBC 공개홀에서 유족과 시민 기관장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또 이날 오후 5시부터 당시 의거 참가한 마산고 등 7개 고교 재학생과 동문 시민 등 900여명이 마산시청과 남성동파출소 등 3개소에서 의거 현장인 3·15의거탑까지 시가행진을 벌인다. 문화행사로는 △음악회(15일 오후6시 3·15의거탑) △사진전시회(16∼18일 〃) △웅변대회(26일 올림픽 생활기념관) △백일장(26일·〃) 등이 열린다.
기념사업회는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마산시 중앙동 중앙부두에서 60년 당시 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떠올라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고 김주열(金朱烈)열사의 추모비 제막식을 가질 계획이다.
<마산〓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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