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거리엔 가벼운 봄옷 차림의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압이 내려간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므로 쉽게 피로를 느낀다. 몸의 반응도 둔해진다. 봄철 환절기에 노인들이 많이 쓰러지고 춘곤증을 느끼는 것도 겨울 추위를 이기느라 체력소모를 많이 한 상태에서 갑자기 긴장이 풀리기 때문.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영양섭취로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아침 영하2도∼6도, 낮 10∼16도.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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