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1차적으로 3월 초 강릉의 강일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펜팔 희망을 신청받은 결과 393명이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릉시가 펜팔을 주선하는 외국 도시는 자매 및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사이타마현(埼玉縣)의 지치부(秩父)시, 중국 저장성(浙江省) 자싱(嘉興)시와 후베이성(湖北省) 징조우(荊州)시.
시는 최근 이들 도시로부터 펜팔 교류에 긍정적 답변을 받음에 따라 4월부터 펜팔을 본격적으로 주선할 계획이다.
펜팔은 과거 편지에 의존하던 것과는 달리 요즘은 시대 조류에 맞게 인터넷을 통한 전자우편 등도 활용되고 있다.
시는 현재 교류를 추진중인 미주지역 도시들과도 학생 펜팔을 확대하는 한편 공무원들의 펜팔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