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서곡 ‘대학축전’과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 모짜르트의 교향곡 제41번 ‘쥬피터’ 등이 선보인다.
대구시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시향 회원과 일반시민 등 146명을 대상으로 연주 희망음악을 엽서로 신청받아 연주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향은 시민들이 친근하게 고전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매년 봄 한차례씩 ‘가정음악회’를 열고 있다. 대구시향은 공연이 끝난 뒤 신청곡 응모엽서를 추첨해 당첨자에게 서양화 1점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