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대구시지회와 지역 예술문화단체 등에 공연 및 전시회 개최를 의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미술과 사진 서예 등의 개인 전시회도 이들 공원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원별로 보면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는 ‘청소년 마당’을 주제로 시립예술단이 토요 상설무대를 마련하고 일요일에는 청소년들이 춤 경연을 벌이는 ‘청소년 놀이마당’과 무용, 음악 공연 등이 열린다.
경상감영공원에서는 미술과 사진, 시화전 등 각종 전시회와 시낭송회, 가훈 써주기 행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달성공원에서는 판소리와 노인노래자랑, 전통무용 등 국악 중심의 ‘노인마당’이 펼쳐진다.
이밖에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오페라와 시립관현악단 연주회 등이 개최된다.
시는 이같은 행사가 차질없이 열릴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공원별로 무대시설과 관람석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