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이웃집 소녀에 800여차례 음란전화

  • 입력 2000년 3월 22일 19시 25분


▽…서울지검 소년부는 22일 이웃집에 배달된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를 몰래 뜯어본 뒤 알게 된 휴대전화 번호로 이모양(18)에게 음란전화를 건 혐의(편지개봉 및 통신매체이용 음란)로 조모씨(52·노동)를 구속 기소…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휴대전화로 음란전화를 건 것 외에도 98년 9월부터 분식점을 경영하는 이양의 집으로 800여 차례나 음란 전화를 걸어 이양 가족이 여러 차례 전화번호를 바꾸기도 했다고….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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