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22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10%, 무상증자 50%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할인율은 70%.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있는 대표적 종목으로 꼽힌다. 반도체 전(前)공정장비 중 하나인 LPCVD(저압화학기상증착장비)를 국산화,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국내외 메모리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웨이퍼에 박막을 입히거나 표면 처리하는 장비로 조립검사 등의 후공정기술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TFT-LCD장비시장도 확대되고 있어 반도체와 TFT-LCD관련 설비투자의 대폭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LG투자증권 기업분석팀 서도원과장은 “장비시장의 호황과 국내 반도체회사와의 제휴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최근 3년간 연평균 70%대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 고객층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
<금동근기자> 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