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나는 경우에 어긋나는 짓은 하지 않는다"

  • 입력 2000년 3월 26일 19시 57분


▽중국이 침략음모를 드러내지 않는 한 독립을 선포하지 않을 것이다(천수이볜 대만 총통 당선자, 24일자 일본 아사히신문과 회견에서 총통 재임기간에 2국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며).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인사를 공정하고 철저히 해야 한다(김대중 대통령, 25일 중앙인사위원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나라 일은 인사가 제일 중요하다며).

▽수원에서도 큰 인물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자민련 이태섭 부총재, 25일 경기도지부 개편대회에서 중부정권 창출을 위해 대권에 도전하겠다며).

▽우리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은 고민할 당시에만 의미를 가질 뿐이다(영화감독 변혁씨, 26일 영화 ‘인터뷰’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세간에는 도둑이 도둑을 잡으려 한다는 비난의 소리가 회자되고 있다(한나라당 이원창 선대위 대변인, 25일 검찰 고위간부들에 대한 병역비리 수사도 병행돼야 한다며).

▽나는 경우에 어긋나는 짓은 하지 않는다(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최근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제기한 대통령 하야론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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