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티드는 기존 4.0ℓ 직렬 6기통 엔진보다 훨씬 강력한 4.7ℓ V8엔진을 얹어 그야말로 그랜드 체로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모델. 라레도는 지난해 소개된 4.0ℓ급 모델에서 옵션을 일부 빼고 가격을 낮췄다.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유선형 디자인이 매혹적이다. 골프세트나 자전거를 쉽게 실을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쿼드라 코일 서스펜션을 장착해 포장도로에선 세단처럼 부드럽게, 비포장도로에선 힘있고 다이나믹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리미티드는 5870만원(부가세 포함), 라레도는 4694만원. 02-516-4321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