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퇴계와 함께, 미래를 향해’란 주제로 이 기간 중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15개국 90여명의 저명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갖고 국내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청년 유교포럼’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퇴계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 고유제와 퇴계학술상 시상식을 비롯해 창작 판소리, 마당놀이, 전통예술마당, 유교제례 마당 등의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퇴계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퇴계사상을 집대성한 책자도 발간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며 앞으로 유학 관련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행사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퇴계선생 탄신 500주년을 맞아 퇴계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안동을 ‘세계 유교문화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이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동〓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