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 주립대를 21년만에 NCAA정상에 복귀 시키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는 4학년 포인트 가드 마틴 클리브스.이번시즌 평균 11.9득점 7.2어시스트를 기록한 클리브스는 경기 운영 능력과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대학 최고의 포인트 가드 중한명으로 손꼽힌다. 시즌 초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으로 13게임이나 결장했던 클리브스는 이날도 부상 후유증으로 후반 한때 라커룸으로 실려가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사자의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톰 이조 감독의 말처럼 불같은 투혼으로 코트에 복귀,18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