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여군장교 사칭 '꽃뱀'행각 거액 가로채

  • 입력 2000년 4월 6일 18시 36분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6일 아무 핸드폰에나 전화번호를 남겨놓고 군 초급간부들이 연락을 해오면 자신을 여군중위 또는 아버지가 육군소장인 레지던트라고 속이며 거액을 가로채온 김모씨(여·29)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

▽…김씨는 최근 자신에게 전화를 건 박모중위와 정모중사 등 2명과 정을 통하고 결혼을 약속하는 등 친하게 지낸 뒤 교통사고 합의금이나 동거할 방이 필요하다며 6830만원을 송금받았다고….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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