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대한주택공사가 2005년까지 남동구 고잔동과 논현동 일대 부지 76만1000여평을 택지로 개발하겠다고 신청한 ‘논현 2지구 개발 사업’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주택공사는 이 택지 지구를 △공동주택용지(28만6000평) △단독주택용지(7만6000평) △상업용지(4만평) △공원과 녹지용지(8만8000평) △학교용지(5만2000평) △도로 등 도시기반 시설용지(21만9000평) 등으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다. 주공은 공동 및 단독주택 용지에는 18평 이하 8600여가구와 25평 이하 6900여가구, 25평 이상 4400여가구 등 모두 2만여가구의 공동주택과 500여가구의 단독주택을 각각 짓기로 했다. 또 초중고 15개교를 신설하고 동사무소 2곳과 파출소 문화센터 열병합발전소 등을 세울 예정이다.
<인천〓박정규기자> jangk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