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수사]野의원 아들 1명 소환조사

  • 입력 2000년 4월 10일 18시 41분


병역비리를 수사 중인 검군 합동수사반은 10일 소환대상에 오른 야당 현역의원인 16대 총선후보의 아들 1명을 불러 조사했다.

합수반 관계자는 “해외에 체류 중이던 야당 정치인 아들 1명이 출두해 면제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불법적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태호(金泰鎬)의원의 둘째아들은 아직 합동수사반의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반부패국민연대의 명단에 오른 전현직의원 27명의 아들 31명 가운데 20명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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