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미국 나스닥의 이틀 연속 반등으로 장초반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나 인터넷과 정보통신 업종이 강하게 반등하지 못한데 대한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전날보다 2.67포인트 오른 169.66으로 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2개 등 342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3개 등 138개였다.
전날 2300억원을 순매수했던 개인들은 405억원으로 순매수 규모가 크게 줄었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288억원과 154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첨단기술 관련주가 큰 폭으로 반등하지 못하고 강보합 또는 소폭 상승에 머물렀으며 그동안 낙폭이 적었던 핸디소프트 비티씨정보통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옌트는 유통주식수가 50만주가 불과하지만 이날 125만주나 거래되며 하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부국철강 경축 같은 저PER(주가수익비율)군 등 개별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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