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마취제와 섞어 성기에 직접 주사한 K씨(60)가 성관계 뒤에도 24시간 동안 발기가 지속되자 고통을 호소하며 이달 초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응급실로 실려와 치료받은 뒤 지금껏 통원치료 중…▽…K씨는 발기억제제 투여 등으로 발기현상은 사라졌으나 성기가 심하게 부어오르는 등 후유증이 남았는데 병원 관계자는 “시중에 대량으로 불법 유통되는 100㎎짜리 비아그라를 잘못 사용해 부작용이 생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경고….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