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류회장은 풍산의 창업주인 고 류찬우(柳纘佑)회장의 차남으로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82년 풍산금속에 입사, 9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류회장은 “동제품 산업과 방위산업을 양대축으로 사업분야별 전문 경영인 체제를 통해 책임경영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풍산은 지난해 미국 현지법인인 PMX를 흑자로 전환했으며 당기 순이익 660억원에 부채비율도 81.5%로 낮췄다.풍산은 올해 전자상거래 및 소프트웨어개발을 신규사업에 포함했다.
풍산은 또 이문원(李文源)부사장과 김상준(金相駿)부사장을 각각 동제품부문과 방위산업 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규홍(李揆洪) 서병민(徐炳珉)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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