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누전차단기 월1회이상 점검을

  • 입력 2000년 4월 20일 21시 06분


영동지역의 대형산불로 전국민의 불조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불은 한순간에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뿐더러 자연환경을 무참히 파괴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99년 한해동안 전기로 인한 화재가 총 6717건중 2912건으로 43%나 차지하고 있다. 전기화재는 대부분 누전으로 발생하는데 노후한 설비에 기인하는 것이다. 누전이 되면 전기를 즉시 끊어주는 차단기가 있어야 감전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누전차단기는 월 1회이상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안전하다. 불량하거나 노후한 것은 즉시 갈아주어야 한다.

한 희(한국전력공사 과장)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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