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현 장세는 수급불균형과 해외증시 불안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단기적으론 리스크를 감수해야할 상황이지만 종목별로는 주가하락폭이 지나치다는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즉 단기등락을 배제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모델로 지속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하고 △수급측면에서 부담이 적은 종목이라면 중장기투자로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증권은 “신규자금 유입에 기대를 걸 수 없는 상황에선 종목간 차별화는 불가피하고 일부 우량주에 제한된 자금이 집중될 것”이라며 구조조정 부담이 없는 종목이나 향후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이런 관점에서 △거래소 종목군으로는 삼성전자 삼성SDI 한국통신 SK텔레콤 LG정보통신을 △코스닥종목군으로 로커스 웰링크 주성엔지니어링 세원텔레콤 휴맥스를 중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현대증권이 제시하는 이들 종목의 적정주가는 △삼성전자 55만∼60만원 △삼성SDI 6만5000원 △한국통신 12만6000∼14만7000원 △SK텔레콤 580만원(액면분할전) △LG정보통신 25만원 △로커스 20만2400원 △웰링크 1만6100원 △주성엔지니어링 12만원 △세원텔레콤 2만7300원 △휴맥스 2만8000원 등이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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