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인텔 IBM 등의 1·4분기(1∼3월) 매출액이 줄어들거나 예상보다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날보다 87.15포인트(2.30%) 떨어진 3,706.42로 거래를 마쳤다.
30개 우량기업을 산정 대상으로 하는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46포인트(0.86%) 하락한 10,674.96을 기록했고 S&P 500지수는 13.60포인트(0.94%) 떨어진 1,428.0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기업들의 영업실적에 따른 것이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려면 그 전에 바닥권을 다지기 위한 하락장세가 당분간 펼쳐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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