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1호선을 제외한 2∼5호선 건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고 이달 중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95년 계획한 2∼5호선에 중량(重量)전철을 도입할 경우 재정 부담이 크고 외국 선진국에자기부상열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도입되고 있어 건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시 이진옥(李鎭玉)건설교통국장은 “2∼5호선의 경우 현재 지상으로 건설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이럴 경우 노선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동구 판암동과 유성구 외삼동을 연결하는 1호선은 2002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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