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레스트오크스컨트리클럽(파72.7천62야드)에서 계속된 2라운드. 최경주는 2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상큼하게 출발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3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흔들리며 전반을 2오버파로 마쳤다. 최경주는 후반에서도 버디 1개, 보기 2개로 부진 결국 컷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했던 미국의 노장 홀 서튼은 이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2위 배리 치즈만(미국)을 5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지난 대회 우승자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첫날 선두였던 브라이언 헨닝어(미국) 등과 함게 공동 3위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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