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등은 삼성전자의 올 1·4분기 실적발표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D램 수출여건 호전, 무선이동통신 단말기 매출 신장 등을 근거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장담했다. 외국증권사중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를 가장 낮춰잡았던 모건스탠리가 목표가격을 5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SK텔레콤, 한국통신 등 우량 정보통신주와 국민은행 등 일부 금융주는 실적호조와 낙폭과대를 이유로 꾸준히 매수 추천을 받았다. 대표적인 실적가치주인 한국전력과 LG화학 역시 투자가치를 인정받았다.
자딘플레밍 ING베어링 등 국내사정에 밝은 일부 유럽계 증권사들은 매출이 크게 오른 홈쇼핑, 광고대행업체들과 낙폭이 과대한 일부 인터넷주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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