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시드 피에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주 힐턴헤드아일랜드에서 벌어진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와의 결승전에서 57분만에 2-0(6-1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에르스는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6만6천달러를 받았다.
89년 프로데뷔 이후 통산 14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털어 피에르스는 모두 12게임밖에 내주지 않아 85년 크리스에버트가 세웠던 대회 기록(15게임)을 갈아치웠다. <힐턴헤드아일랜드(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