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반 관계자는 “오늘(24일)도 이들 중 2명을 불렀으나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미 수차례 소환을 통보한 만큼 금주 중으로도 출석하지 않으면 영장 청구 등을 통한 강제수사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합수반은 아들의 병역면제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태호(金泰鎬)당선자에게 이번주 중으로 출석해달라는 소환장을 25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합수반은 ‘박노항원사가 잠적 중에도 주식 재테크를 했다’는 ‘일요신문’의 기사와 관련해 “박원사가 수배 전에 H사의 주식을 5000여만원어치 샀다가 H사가 코스닥에 등록하는 덕분에 4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일 뿐 도피 중에 재테크를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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