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3월 요도호를 납치, 북한으로 망명했던 적군파 간부 등 9명 가운데 3명은 사망했으며 4명은 북한에 남아 있다. 1명은 일본으로 돌아왔으며 1명은 태국에서 체포됐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납치범들이 동의할 경우 제3국으로 이주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보를 여러 경로를 통해 듣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3월 뉴욕에서 열린 북-미 회담에서 ‘테러지원국가 명단’에서 북한을 제외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요도호 납치범들을 일본으로 인도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기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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