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언론은 장애인들의 복지에 대해 하루 종일 목소리를 높였고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하지만 1년에 단 하루만 장애인을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장애인들을 사회의 아웃사이더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누구든지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잊어서는 안된다. 장애인을 보듬어 어두운 곳에서 밝은 세상으로 나오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모두 한순간의 동정이 아닌 끝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그들을 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