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매경LG오픈 27일개막…국내외 156명 대거출전

  • 입력 2000년 4월 25일 19시 58분


올시즌 두번째 남자프로골프대회인 제19회 매경LG패션오픈이 27일 남서울CC(파72)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최근 2년간 해외파에 우승트로피를 내준 국내파들이 과연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

아시아PGA투어를 겸한 이번 대회에는 올시즌 개막전인 호남오픈 우승자 박남신(서든데스)과 강욱순(삼성에버랜드) 김종덕(아스트라) 등 국내 정상급 골퍼 86명 및 외국선수 54명 등 모두 156명이 대거 출전한다. 총상금은 35만달러.

아마추어중에는 98한국오픈 우승자 김대섭(성균관대)과 국가대표 권명호(안양신성고)가 차세대 돌풍을 준비중.

경계 대상인 해외 선수는 99아시아투어 상금왕 킬라한(미얀마)과 지난해 우승자 제임스 킹스턴(남아공) 마이크 커닝(미국) 등이 꼽히고 있다.

홀인원(벤츠 승용차)과 알바트로스, 이글(이상 300만원) 데일리베스트상(200만원)이 매 라운드 시상된다. MBCTV가 1, 2, 4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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