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생산원가(t당 636원)의 44%에 머물고 있는 가정용 상수도요금의 경우 내년부터 t당 280원에서 600원대로 올리고 t당 500원인 욕탕용 1종과 산업용도 100원 이상 인상할 계획이다.
그러나 t당 670원인 업무용과 t당 900원과 1200원에 각각 공급되고 있는 영업용과 욕탕2종은 절수 차원에서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또 가정용과 산업용 욕탕용 1, 2종 등 6가지로 구분된 요금체계를 일반용 생산용 영업용 등 3가지로 축소 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가정용 상수도에만 적용되는 누수 감면 혜택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수도시설 설치자에 대한 요금감면 방안과 검침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 등도 검토중이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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