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4월22일 중국 양쯔강상류에서 발생한 저기압때문에 24일부터 25일 새벽까지 우리나라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동해로 빠지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수해를 입었다. 서울은 비가 100.8mm가 내렸는데 이로 인해 축대가 무너지고 춘천에선 강을 건너던 거룻배가 급류에 휘말려 사상자가 발생했다. 호남에서 농경지 3000정보가 침수됐으며 영남에선 저수지제방이 무너져 농경지 1000여평이 유실되고 주민 4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웨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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