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그동안 환경보호 차원에서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했던 주민들과 골프연습장 건설을 강행했던 땅 주인 사이의 갈등이 일단락지어지게 됐다.
도봉구 관계자는 “초안산 골프연습장 시설 부지를 서울시에서 지원받은 38억원 중 26억원으로 사들이고 골프연습장 건설 허가를 취소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지 일부에 주민 편의시설을 만들거나 부지 전체를 녹지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
구독 274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