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는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가치 방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유로당 0.92달러로 마감됐다.
이로써 유로화는 지난 해 1월 유로당 1.1665 달러로 출범한 뒤 가치가 22%이상 떨어졌다.
유로화는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출범 이후 최저 가치를 기록해 한때 유로당 97.11엔과 0.5815 파운드에 각각 거래됐다.
외환 전문가들은 “ECB가 유럽국들의 금리를 올려도 유로화가치 상승은 제한될 것이며 ECB가 통화가치 방어에는 관심 없다는 인식이 확산돼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뉴욕·프랑크푸르트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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