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에는 미국 나스닥시장 폭등 영향으로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들어서는 뒷심 부족으로 반등에 실패하며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서는 힘없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4개 등 144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43개 등 334개였다. 종목별로는 외국인이 많이 산 로커스가 강세를 보였다.
또 미디어솔루션 맥시스템 디지텔 코네스 등 자본금 규모가 작은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일본 소프트방크가 투자한 황금에스티도 6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그동안 저PER로 인식돼 강세를 보였던 부국철강 한올 등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들은 LG홈쇼핑 텔슨전자 싸이버테홀딩스 등을 매입하며 오랜만에 36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들은 투신사 205억원 등 298억원이나 순매수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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