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 인상 줄이어▼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명문골프장을 중심으로 그린피(입장료) 인상바람이 거세다. 안양베네스트는 이미 15일부터 비회원 주말그린피를 13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주중그린피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대폭 올려 국내에서 가장 비싼 골프장으로 떠올랐다.
제주 핀크스는 14만원이던 비회원 주말그린피를 15만원으로, 태광은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고 뉴서울CC는 5월1일부터 12만5000원으로 1만5000원 인상할 예정.
한편 내장객이 폭주하는 수도권일대 대부분 골프장들도 그린피 인상을 검토 중이어서 5월 들어서면 그린피 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해 한국골프장사업협회측은 “골프장수준에 맞춰 그린피가 차등화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코스관리상태와 서비스가 뒤떨어지는 골프장도 덩달아 그린피를 인상한다면 골프대중화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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