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 당국자는 30일 “셔먼 자문관의 방한에는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 특사가 동행하며 북-미 고위급회담 준비상황과 4자회담 재개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있게 될 것”이라면서 “셔먼 자문관은 또 5월 중으로 예상되는 북한 금창리 지하핵의혹 시설에 대한 미국측의 2차 현장조사문제도 우리정부에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셔먼 자문관은 한국에 이어 중국과 일본도 방문해 5월말로 예정된 제10차 북-일 수교협상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