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안에서 두 발을 모래속에 파묻으며 단단히 스탠스를 취한 이후 클럽을 교체하기 위해 그 지점을 떠났다. 이후 다시 두번째로 스탠스를 취했는데 앞서 행동이 벙커의 상태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으로 간주돼 벌타가 부여되는가?
◇답
벙커상태를 테스트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규칙 13조4-26)
플레이어는 벙커 안에서 스탠스를 취할 때 지면을 단단히 밟을 수 있도록 허용된다. 또 벙커 안에서 클럽을 교체하거나 스탠스를 두번 취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
하지만 벙커안에 있는 볼에서 좀 떨어진 같은 벙커 안의 지점에서 클럽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하는 것처럼 다음 스트로크를 연습하기 위해 스탠스를 단단히 취하는 것은 벙커의 상태를 테스트한 것으로 간주돼 2벌타가 주어진다.
한편 벙커 안에서 스탠스를 취하는 과정에서 볼이 움직였다면 1벌타를 받고 그 볼은 리플레이스돼야 한다.(규칙18조2b3)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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