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이색 페스티벌이 열린다.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구 은행동과 대흥동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2000 대전 유머 페스티벌’. 대전시가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전야제 특별행사 무대행사 거리축제 사이버축제 등 다양한 형태로 펼쳐진다.
대표적인 행사는 △음악개그 한잔치 △코믹 성대묘사 △해학 판소리 △유머 콘서트 △팔도명물 엿장수 △인터넷 유머카페 △영화속의 웃음 명장면 모음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웃음을 통해 세대간 이웃간 지역간 벽을 허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 페스티벌을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11@donga.com